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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한의대.
옛날만 하더라도 그리 점수가 높지 않았지만
2000년 초반만 까지만 하더라도 인기를 구가했었죠.
당시에만 하더라도 경희대 한의학과는 서울대 의대와 비슷한 커트라인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한의대 인기가 예전만 하지 않다고 합니다.
여러 한의대들 경쟁률도 낮아지고
저 같은 경우에도 전형도 맞고, 원래 우리것-이런 것들을 좋아하다보니
경희대 한의대 원서도 고려했었습니다.
지금 봐서는 그냥 의대 나온 걸 안도하는 셈이지만 말이죠-
워낙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의대를 다니거나 의사가 된 친구는 좀 있어도(같은 학교 동기 말고)
한의대생, 한의사와는 교류가 거의 없었다보니 직접 들은 적은 없지만서도 말이죠.
'노아한의원'이라는 곳에서 아토피에 효과가 좋다며 고가에 팔다가 스테로이드가 들어있는게 들켜서
곤욕을 치르는 중입니다.
어이없는 건 '천연 재료를 썼다'면서 이 별것 아닌 크림을 8~10만원에 개당, 팔았다는 말이죠.
대단한 비급여 입니다;;;
육아 클럽이나 까페를 들어가보면 일반적으로 크림 + 훈연 요법이라는 자체 시술로
일회당 30만원 정도 받았다고 합니다;;;;
-천연약제인 스테로이드를 사용해 유아나 임산부까지도...... 에잉?-
위는 맘스홀릭이라는, 네이버에서 육아관련 대표 카페에서
노아한의원 원장이라는 분이 올린 글입니다.
노아한의원이 프랜차이즈 거든요.
이것도 어폐가 있는 게
이전까지는 마치 자신들이 천연재료와 더불어 고유의 성분을 만들어 넣었다고 광고해놓고
이제와서 사태가 커지자 동성제약에서 만든거니 우리와는 상관없다...는 식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노아한의원에 대한 소송이 진행중이고 노아한의원 홈페이지는 연결도 되지 않습니다.
깨진 링크 : http://www.noaclinic.com/
어서 빨리 올바른 판결이 나와서
잘못된 관행에 대한 좋은 판례가 남았으면 합니다-
그런데 이거보다 더 충격적인 일도 있습니다.
한의대병원은 더 말도 안되는 일을 합니다-
검증도 안된, 알수 없는 한약재를 근거도 없이
환자 몸에 정맥주입하다 들켰습니다;;;
왜 이 신문기사가 크게 나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지방에 D한방병원이라는 데 어딘지 궁금하네요;;
한의학계에서는 한방이 힘들다.
의학, 한의학이 서로 통합해야 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합니다.
실제로 의학과 한의학간에 의료체계를 합치자는 이야기도 계속 나오고 있고 말이죠-
뭐 이조차도 한의학계에서
의학, 한의학 양방 통합이라느니,
'양의학'이라는 있지도 않은 용어를 만들어 통합하자느니 -한의학 반대니까 양의학이라 생각하나 봅니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연구를 하거나 체계적인 임상의학을 갖추려는 것도 아니니
앞으로도 한의학의 고난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한의학계 불황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구글링 해보더라도 정말 많이 나오죠;;;
1. 위기의 한의사 '폐업 속출'‥고수익은 옛말
2. 입지 흔들리는 '보약시장'
3. '한의대생 공급과잉' 제한하려는 한의협
4. 매년 한의사 뽑지만 취업길 좁아 백수로 '전락'
그리고 차마 올리지 못한 한의사에 관한 이야기들- 여러 입시나 한의사 관련 게시판에 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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