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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야기

OO나간 의사협회 회장 ,경만호 이야기-

by 와썸_ 201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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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좀 과한 제목에, 과한 내용들입니다.
근데 다 사실인지라-



대한의사협회.
예전부터 불만이 많았는데 이제 그 고름이 썩을 만큼 썩었나 봅니다.

물론 전국의사총연합이 무조건 맞다는 건 아닙니다만,

소위 말하는 빅3 학교 출신들이 그냥 정치적으로 돌아가면서 하는 일이니-

근데 일이라도 잘하면 말이라도 안나오지

약사협회 일년 예산이 30억원,
근데 의사협회 320억원인데 일은 제대로 못하고

돈 빼돌리기나 하고 있습니다.

경만호 회장은 역대 의사회장 중 가장 많고 다양한 사퇴요구를 받았지만
굳건히 버티고 있고요-

사실 경만호 회장의 생각없는 행동은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뭐 인터넷 게시판이나 블로그 등에 있는 내용들은 링크하지도 않고 그냥 신문기사들만 링크하겠습니다-


'오바마' 라는 건배사로도 아주 유명하죠.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143951

부인까지 돈 빼돌리고요-

부인이 '마노요양병원'이라는 시설을 운영하면서 국비 지원까지 불법으로 받았습니다.
http://weekly.donga.com/docs/magazine/weekly/2011/04/18/201104180500010/201104180500010_1.html


귀엽게도 마노는
경만호 이름에서 만호를 소리나는대로 붙인 거라네요-  아.... 병원이름이 이래서 마노라니;;;;;
부부 금슬은 좋은 것 같습니다.

건설사로부터도 8,600만원 정도 받고.

돈이 좀 많이 급한가 봅니다. 이래저래 돈 뜯어내고

와인도 허위 영수증으로 1,500만원 정도 빼내고-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4&nid=141435


술자리에서 '여자는 예쁘기만 하면된다'라고도 조언해주시고.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143951



이번 의사협회 총회는 정말 난장판이었습니다.

의사협회 회장을 기존의 모든 회원들을 위한 '직선제'에서
일부 대의원들만의 잔치로 만들 '간선제'도입이나 주장하고 있고.


이날 전국의사총연합에서 무리지어 나타나 난장판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래는 전의총 회장의 글.


사실 전의총에서는 굉장한 이득이었습니다.
실제로 가입한 의사들이 4000명이 넘는다지만
과연 정말로 어느 정도 동원력이 있을 지는 아무도 몰랐거든요.



아래는 공식 홈페이지.
http://www.doctorsunion.or.kr/#none


사실 대학병원이야 워낙에 보수적이니 학번, 연차가 워낙 중요하지만,
대한의사협회 대의원님들께서는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들이 선배니까 그냥 내 뜻대로 하겠다.


경만호가 현재 회장으로 뽑힌 건 순전히 가톨릭대학 출신이면서,
이번 의사협회 회장을 할 차례가 가톨릭대학교 였기 때문입니다.



음.. 좀 찾아보자면-

29,30대  회장   유성희    서울대
31,33대          김재정     고려대
32대               신상진   서울대
34대               장동익    연세대
35대              주수호    연세대
36회               경만호    가톨릭대


학교들간에도 나름의 룰이 있어,
의사협회 회장도 돌아가면서 하는 게 사실.


그래서 이마에 점있는 사람이 회장으로 뽑혔을 뿐이고
그 사람은 뽑혔으니 제대로 본전 뽑아낼 뿐이고-


보고있자니 너무 답답해서 당직실에서 컴퓨터로 이런 글이나 써놓습니다.

전국의사총연합.
최선은 아니지만 최악은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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