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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최근에는 의사 뿐만 아니라 약사도 정부로부터 맹공을 받는 중입니다.
OVC, Over-the-counter라고 상비약을 수퍼마켓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라든지,
최근에는 조제료도 인하하려는 조짐을 보입니다.
정부에서는 어떻게든 부족한 건강보험재정에 따라 옥죄려고 하니까요-
그런데 약사회는 어이없게도 뜬금없이 의사 진찰료를 깎아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합니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1304324748&cp=du
진찰료 총액이야 당연히 많지요.
하지만, 환자 한 명 보는데 8,000원 정도인 진찰료를 원가를 따지다니요-
오히려 처방전 따라 약만 찾아서 주는 조제료가 진찰료보다 싼 게 당연한 것 아닌지-
그렇다면 약사에게도 의사와 동일한 룰을 적용해야 합니다.
지금의 의사에게 하는 것처럼
100명 이상은 10%, 150명 이상은 20% 200명 이상은 30% -
명분도 있습니다.
약사가 충분한 복약 지도를 하는데
너무 많은 조제를 무분별하게 하면 성실하게 임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약사도 이렇게 75명 이상 처방에 대해 조제료 삭감이 있다네요.
죄송합니다.
말도 안된다고요?
위의 이야기가 의사에게는 적용됩니다.
환자를 많이보면 그냥 바로 삭감.
약사야 말로
조제료를 주는 이유가 성실하게 충분히, 복약지도를 하라는 건데 제대로 이행하고 있나요?
대체 약사회의 누구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분 머리에서 나오셨나......-
의협에서는 이 정도 논리도 못 펼치고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면야-
더욱 비난받을 수 밖에 없죠.
여러 비리 들이 많은데다 무능하기까지 하다라고.
2011/04/29 - [의학이야기] - OO나간 의사협회 회장 ,경만호 이야기-
잘하기를 바라지는 않더라도
기본 이상은 하는 의사협회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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