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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경영, 디자인, 의료법85

대학병원들도 '생존'에 목숨걸다-급변하는 의료환경 속 병원들의 변화 여는 글 - 뭐 병원 어려워지고 갈수록 폐업늘어나서 전문직도 힘들다... 이런 류의 소식은 뉴스든 신문이든 여러곳에서 접할 수 있기에 여태껏 단편적인 소식만 전하던 것에서 벗어나 이제 우리나라도 의료경영이 너무나도 필요하게 된 추세 변화를 써볼까 합니다.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어떤 사례들-경영실패의 사례와 경영성공의 사례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안세병원'이라고 아십니까? 요즘 척추로 유명한 우리들병원과 비슷한 시기에 개원한 역시나 유명했던 척추전문 종합병원입니다. 1984년 산부인과로 시작해 여러 진료과들을 끌어안으면서 조은병원, 우리들병원과 더불어 유명한 척추전문병원이었다고 합니다. 강남에 위치해있어서 저는 잘 몰랐지만;;; 강남에 살던 일부는 알더라고요. 2008년, 결국 폐업신고하게 됩니.. 2009. 12. 23.
대학병원 춘추전국시대-개원예정인 대학병원들 서울에서 부산까지 오랜만에 의료경영에 관련해서 짤막한 포스팅합니다. 여는말. - 요즘 각 의과대학들마다 새로이 부속병원을 건립하는 데 그 속도며 양이 전과 다르게 빠르고 많은 상황입니다. 최근 개원한 병원들로는 서울성모병원과 같이 크기(1200병상)와 고급 의료 서비스(1일 입원비 400만원의 VIP룸)를 표방한다든지 강남을지병원과 같이 30병상으로 크기는 작으면서 특화된 진료를 보이는(족부센터, 성장클리닉) 양상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무조건 '더 크고 더 좋게'식의 병원 개원은 이미 기존의 대형 병원들이 너무 앞서간지라 경쟁하기가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특화쪽으로 나아가는 게 당연하다고 보이지만서도- 우선 전국의 대학병원들 개원 예정 리스트입니다- 뉴스를 기본으로 여러 자료들을 참조했지만 일부 틀린 자료들이 있을 수.. 2009. 12. 6.
'재벌가'의 대학병원들- 삼성, 현대, 두산, 한진그룹까지 오늘은 전에 써두었던 자료를 포스팅합니다. 전국 41개 의과대학, 92개 부속병원들 중에(대한의사협회 자료) 특이한 배경을 지닌 곳들이 많습니다. 의사가 만든 병원,학교라든지 특정종교에서 세운 학교든지 등. 그 중에서도 특정 기업이 지원을 해주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지금있는 의과대학들 중에서는 삼성-성균관대학교 현대-울산대학교(현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세 그룹들 중 현대 중공업 그룹에 가장 가까운 편.) 한진-인하대학교 두산-중앙대학교입니다. 두산그룹의 경우 재정난에 허덕이던 중앙대학교 이사진으로부터 작년 인수받았죠. (두산그룹에서 중앙대학교 전 이사장의 재단으로 1,200억원을 출연한 것으로 말이 많긴 합니다. http://blog.naver.com/markolee?Redirect=Log&logN.. 2009. 10. 2.
병원경영사례-길병원 성공 신화 오늘은 가천의과대학의 협력 병원(대학재단 소속이 아니라 길재단 소속이라 부속병원이 아니라 협력병원이라고 썼습니다.)인 길병원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가천의과대학에서 가천이란 창립자이자 현 이사장인 이길여 이사장의 호에서 따온 것이고 길병원은 역시나 이사장의 이름에서. 같은 예로 포천중문의대의 차병원, 인제대학교의 백병원 등이 있습니다. 각설하고, 이길여 이사장은 1932년 전라북도 옥구군 대야면 죽산리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산부인과를 전공하셨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길여 산부인과를 개원한 후 미국과 일본에 연수를 갔다와서도 계속 개원생활을 지속하다 지금의 길병원을 설립하고 가천의과대학를 설립하고 경원대학교를 인수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였습니다. 가천의과대학교는 1998년에, 김영삼 정권 .. 2009. 9. 27.
엔화대출로 본 재테크이야기-같은 대출인데 왜 갚아야 하는 돈이 다를까??- 오늘은 기존과는 좀 다른 얘기를 할까합니다. 엔화대출. 2007년까지만 하더라도 은행권에서 엔화대출은 공개적이지 않지만 공공연히 이루어지던 독특한 대출상품이었습니다. 원래는 내수진작을 위해 의료기기에 한해서는 엔화차입이 가능하도록 제한적으로만 시행했던것이지만 공공연하달까. 초기의 의도와는 조금 다르게 진행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각설하고, 당시 우리나라의 대출금리의 기준인 CD금리가 2007년1월 기준 4.92% 정도. 즉 대출받을 때는 6~7%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엔화대출의 경우에는 일본에서 오랜 장기불황기 동안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 금리를 낮추다보니 소위 물가상승률보다 낮던 '마이너스금리', 즉 금리가 1%도 안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특히 병/의원들의 경우 운영자금이나 개원자금을 엔화대출로 .. 2009. 9. 26.
'레드오션' 의료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 서로 다른 살아남기 -1부 - 우리나라 의료시장은 규제가 많은데다 왠만한 분야, 어떤 지역에서도 경쟁이 만연해지고 있어 '레드오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사례를 하나 들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원본 데일리 메디의 신문기사 링크입니다. ->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09305&cate=class2 한양대병원의 경우 90년대 초중반까지 신경외과와 류마티스계열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 수도권에서의 대형병원들간의 경쟁심화로 인해서 예전만큼 명성이 높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이화여대의 경우에는 모병원인 동대문병원을 폐쇄하고 목동병원을 재정비하면서 여성암센터를 개원하여 특성화된 센터로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왠만한 대형병원들.. 2009.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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