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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경영, 디자인, 의료법85

"억"소리나는 대학병원들 매출액 -연 매출액 순위 조사.- 지극히 개인적인 관심사고 숫자나 회계를 좋아하는 취향상 쓴 글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의료에 관해 알게 되면서 병원들의 수입과 지출은 어떤지도 궁금하게 되더군요. 그러다보니 과거부터 조금씩 항상 봐왔었고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병원 매출액을 관계자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알까요? 바로 해당 대학교의 부속병원인 경우 해당 대학교 홈페이지에 보면 반드시 예,결산공고안이라는 곳이 있고 여기에 부속병원의 회계도 함께 적어놓도록 되어있습니다. 단, 법인이 학교와 다르게 되는 국립 병원이나 일부 사회복지재단 병원들(예 1. 아산사회복지재단 소속인 서울아산병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육수련병원인 셈이지만 울산대학교 홈페이지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다른 법인이기에.) 그러면 국립대병원과 일부 법인이 달라 학교 .. 2009. 8. 19.
"색다른 까페같은 병원 1호" -홍대 앞 제네럴 닥터를 다시 가봤습니다. 요즘 병원이나 의원들, 인테리어도 신경많이 쓰고 남들과는 차별화시키려는 시도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특정진료과목들-성형외과나 피부과 등-에서는 예전의 병원들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죠. 최근엔 '병원 인테리어 전문'내세운 디자인 업체도 많이 나온 상태니까요. -고급스러운 실내의 모 성형외과 내부.- 그렇지만 이번에 소개해드릴, 전에도 포스팅했던 이 곳, 제너럴 닥터-혹은 제네럴 닥터, 줄여서 제닥이라고도.- 우선 참고삼아 전에 포스팅한 글 링크하고, 링크 : 홍대 앞 유명한 의원, 제네럴 닥터 다녀왔습니다. 분명 현재의 의료체계 내에서는 악명높은 '3분 진료'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환자 한 명을 오래 정성들여서 물어보든, 빨리 핵심만 콕콕 집든 급여는 똑같기 때문이죠. 게다가 .. 2009. 8. 8.
바뀌고 있는 의료 환경-의료관광에서 의료마케팅변화까지 - 최근 국내 의료 환경은 급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렇게 글로 쓰지 않더라도 요즘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인터넷 상에서 병원 광고는 더이상 보기드문 일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블로그 등 다양한 의료마케팅 방안들이 나오고 있는 상태고요. 김안과병원의 '옆집 아이'라는 이름의 블로그라든지. 최근 성형외과나 피부과 홈페이지에서는 회원가입시 무료문자 서비스도 해주고 비급여항목들의 경우 가격 할인 경쟁도 치열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형 병원들을 중심으로한 의료 경영 변화시도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작은 개원가의 경우 조직이 작고 유연하니까 다양한 시도들을 해볼 수 있겠지만 큰 병원의 경우 조직이 워낙 크다보니, 그리고 의료계의 보수적인 특성상 어떤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도 많은 저항을 받을 수.. 2009. 7. 9.
부산 지역 대학병원들 분석-쓰잘데기없는 리뷰- -이 글은 예전 블로그에서 썼던 글을 조금 더하여 새로 포스팅한 글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부산에는 여러 중대형병원들이 많지만 우선 대학병원이 4개 있으니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개금백병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잠시 간단하게 이들 병원의 현황에 대한 브리핑. 부산대학교병원은 개원50년을 넘어 새로이 암센터를 짓고 양산에 새 병원을 짓고 있다. 외래환자는 곧 암센터 개원 이후 늘어날 예정. 부산경남지역 국립병원으로써 개원후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지하철역바로옆에 있는 높은 접근성, 계속된 리모델링으로 시설도 보충하면서 지역민들에게 높은 의료를. 1956년 개원하였고 1,078 병상. 2008년도 기준 외래환자수가 연 920,696명이었다. 공익법인 등 결산서류 공시시스템 상 2008년.. 2009. 7. 5.
중소병원의 관동대학교 명지병원 인수 후-향후 거취 및 비전-(수정) 전에도 포스팅했지만 링크 : 의료계에 놀라운 일! 대학병원 사버린 중소병원 인천에 있는 인천사랑병원에서 관동대학교의대 협력병원인(실질적으로는 유일한 부속병원 역할을 해온) 명지병원을 인수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5월까지만 해도 병원 관계자가 사실을 부인했었지만 데일리메디에서 보도가 나간 이후로 7월 1일 자로 정식으로 인천사랑병원장인 이왕준씨가 명지병원병원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현재 37살. 엄청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위치에 올랐습니다. 일산 화정에 위치해 있는명지병원은 과거에도 2002년 개원 이후 주변 병원들과의 경쟁에서 조금은 뒤져 경영이 악화일로였던 상황. 그러다보니 매각설도 나왔었지만 '대학병원이 다른데 팔리긴 하겠어....'라고 우려하던 상황이 현실이 되었죠. 그것도 관동대학교내 유일한.. 2009. 7. 4.
의료 경영 실패의 예들-관동대 명지병원에서 이대 동대문병원까지.- 최근 이슈가 불거져 나왔습니다. 관동대의대의 명지병원이 중소병원에 팔린 것이죠. 그건 예전에 포스팅했었기에 링크만 걸고, 링크 : http://nfcra.tistory.com/43 비록 명지병원이 관동대부속병원은 아니지만 '협력병원'의 관계로써 학생들의 수련 및 진로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보자면 상당한 일이지요. 게다가 명지병원의 의료진들의 처우는,,, 교수지위가 그대로 유지될지는 지켜봐야 할듯합니다. 물론 경영에서 적절한 조건으로의 매각도 포함이 되겠지만 재단 측의 유일한 병원이라는 점에서, 5월까지만 해도 사실무근이라며 발뺌한 점을 본다면야 무책임하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네요. 물론 과거에도 이런 일들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좀 다른 예이긴 합니다만 이화여대에서 2개의 부속병원(동대문병원,.. 2009.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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